진정한 러볼리라면 콘서트는 무조건 양콘이죠!
첫콘은 오랜만에 만나서 설레임을 느끼는 무대라면 막콘은 '어제 우리 안면 텃으니까 오늘 제대로 놀아보자'라는 무대인 거같아요 ㅋㅋㅋ
어제도 너무 좋았지만 오늘은 또 얼마나 좋은 공연이 될지 그리고 졍쓰는 또 하루만에 얼마나 더 예뻐졌을까 기대를 하며 콘서트장에 들어갔습니다.
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!!!
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? 우리 가수의 무대는 언제나 최고입니다.
그리고 막콘답게 앵콜무대가 저를 더더욱 흥분시켰습니다.
토요일만 부르기로한 에피소드를 한번더 불러준 거 너무 고마웠고요.
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야경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.
아니 콘서트에서 이러면 나중에 애프터파티는 어떻게 하려고 이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.
그리고 대미의 마지막을 장식한 민들레... 정말 졍쓰가 우리 러볼리에게 위로를 전하는 거 같았습니다.
민들레 뿐만 아니라 머메이드, 사랑할 수 밖에 같은 팬 송을 부를 때마다 러볼리를 사랑하는 졍쓰의 진심을 들을 수 있고 내가 러볼리인 것이 너무나 행복해집니다.
러볼리에게 내가 더 아름다운 사람이 되서 더 큰 사랑을 주겠다고 말하는 졍쓰!
근데 졍쓰는 이미 충분히 아름다운 사람입니다.
이제 우리 러볼리가 졍쓰의 사랑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사람이 돼서... 가수에게 부끄럽지 않는 팬이 될 수 있게 노력할 차례인 거 같습니다.
그게 콘서트갈 때마다 졍쓰 덕분에 행복해지는 우리가 졍쓰한테 보답하는 길인 거 같거든요.
#피어나는지영_일요일